1주차(10/23~10/29) 회고

백엔드 인턴십이 시작되었다.

10월 23일 ~ 11월 17일까지 세션이 진행되고, 그 후 2주 동안 원티드 취업 지원 기간을 갖는다.

화/목요일엔 멘토님이 진행하시는 라이브 세션이 진행되고 (약 3시간) 그 외 시간은 팀으로 과제를 수행하는 시간으로 가진다. 추가적으로 TIL/코드리뷰 시간을 갖거나 면접준비를 할 수도 있다.

[ 1주차 ] 10월 23일 ~ 10월 29일

23일엔 전반적인 인턴십에 대한 OT가 진행이 되었고,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인턴십이 시작되었다!

멘토님께서 4주간 어떤 형식으로 세션과 프로젝트가 진행이 되는지 설명을 해주셨고, 팀이 구성되었다.

팀은 각자 선택한 언어로 구성되었다. 내가 속한 팀은 'A'팀, django 언어를 선택한 4명의 사람이 모였다.

django팀이 A~C팀인 것을 보니 12명 정도 있는 것 같다. 여기서 확실히 느꼈다. 아, java spring이 정말 많구나

 

역시나 팀원들과의 첫만남은 어색 그 자체였고...ㅎ 원래 처음은 다 어색한 법...

팀원들의 소개 후 든 생각은, 정말 다들 대단하다... 였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가 처한 상황 가운데 할 수 있는 것을 계속 해나간 이야기들을 들으며, 난 정말 게을렀구나를 다시 한번 느꼈다...(열심히 해야지 아자)

[ 회고 ]

📌 Liked :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

- 1주차를 지나면서 '팀'으로 무언가를 한다는 것이 정말 좋다라는 생각을 했다. 혼자 공부하고 혼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도 물론 많이 배우고 좋지만 각자 작성하는 코드를 보면서 배우고 리뷰를 하며 더 좋은 방법들을 생각해 내는 과정이 좋았다. 어려운 부분이나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같이 고민해서 방법을 찾아나가는 점도 '팀'으로 프로젝트할 때의 장점인 것 같다.

📌 Lacked : 아쉬웠던 점, 부족한 점은 무엇인가?

- 과제 분석 및 업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은 있었지만, 코드 리뷰를 진행하거나 TIL 시간이 따로 가지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웠다. 팀원 모두가 과제를 수행하는데 정신이 없었던 한 주여서 그런지 따로 그 시간을 가질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이 개발을 진행할 때 비슷한 기능이면 예전에 했던 코드를 찾아 그대로 적용한느 습관... 좀 더 나은 방법을 고민해서 다른 방법을 시도해볼 법도 한데, 예전에 작성했던 코드를 그대로 작성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직 많이 부족하구나를 느꼈다..

- 과제 요구사항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해 코드를 계속해서 수정하는 상황이 발생했었다. 실무에서 개발할 때는 요구대로 개발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 개발을 시작하기 전에 요구사항을 명확히 정리하고 진행하도록 더 노력해야겠다.

📌 Learned : 배운 점은 무엇인가?

- 협업을 할 때 내가 궁금한 부분, 내가 아는 부분을 정확하게 잘 전달하는게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프로그램 특성 상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소통하는 것이 정말 중요했다. 기록하지 않으면 잘 경청하지 않으면 잘 전달하지 않으면 오해가 생기기 마련이다..

- 이번 과제에서 조회 및 검색 기능 개발을 담당했다. 단순히 parameter 값들을 받아 django orm으로 처리하는 방식만 알고 있었는데, django-filter를 사용하면 좀 더 간단하게 구현을 할 수 있었다.

최종적으로는 django-filter에 대한 사용법과 이해도가 낮아 원래 알고 있는 방식을 사용하게 되었지만 추후django-filter를 사용해서 다시 구현해볼 생각이다!

📌 Longed for : 앞으로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 다음 과제부터는 TIL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 시간을 통해 서로가 작성한 코드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고 또 모르는 부분이나 오류가 생겼던 부분에 대해 공유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 좀 더 코드리뷰에 적극적으로 임해야겠다. 단순히 확인만 하고 넘어가는 것이 아닌, 좀 더 나은 방식은 없었을까? 이 부분은 너무 잘한 것 같다! 그러면서 나도 다시 깨닫고 배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